본문 바로가기
편입

물리치료학과 편입, 이렇게 준비했어요.

by 한울쌤 2023. 3. 21.

안녕하세요!

현재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송x유 라고 합니다~

오늘은

물리치료학과 편입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한 번 저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이나 해서 돈 벌자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취업을 하다가 보니

나이는 들어가고

원래 일하던 곳에서

나오고 나니 다음 직장을

얻기가 이만저만

조건이 걸리는 게 많더라고요.

예전만큼 인식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남아 있는

학력의 이미지가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대학교를

가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아마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되요.

굳이 대학교를 가야 할 필요 없고,

취업해서 돈 벌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나왔는데

현실의 벽에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대학교를 가자니

등록금과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현재 25살인 제가 4년제를 다닌다고

생각을 하니..

현실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니면 전문대라도 알아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적이다 보니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취득하셨다는

후기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띄었어요.

도대체 그게 뭘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여러 글을 읽으며

대충 감을 잡아나갔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점을

채워 대학교 학위를 딸 수 있는

유일한 제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상담을 받아보세요~ 하는 링크를

타고 연락을 드렸는데

그때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멘토님을

만났어요.

멘토님께 설명을 듣다 보니

어떤 전공을 생각하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단순히 대학교 학력 딸 수 있는지 알아보려다가

전화를 해본 거거든요.

한참 고민을 하다가

원래 고등학교때 대학교를 간다면

성적이 맞아서 물리치료과로 갈 생각이

있었거든요?

그걸 생각해서 물리치료과 편입으로

갈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멘토님께서 본격적으로

과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어요

저에게 가장 맞는 방법은 대졸자전형의

편입방법이라고 하셨어요.

일반편입이라는 방법도 비슷한 유형이지만

조건이 어렵지 않아서 경쟁률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왕이면 잘 배우고 싶어서

1학년으로 입학할 수 있는 대졸자전형이

저에게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자격을 맞추고 진행하면 되는데

저에게는 아직 고졸이라는 학력밖에

없어 전문학사학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학은제로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시험도 보고 과제도 하면서 출석하고

이수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직장을 나오고 알바를 하는 중이어서

알바 중에 핸드폰 충전하면서

열심히 틀어놨습니다.

일주일에 2과목씩 열리는데 14일 안에

출석하지 않으면 미달이 된다고 하셔서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무조건 틀어놨어요.

핸드폰이 뜨거워지기도 했지만

밀리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마음으로

출석을 누구보다 열심히 찍었답니다.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을 들을 수 있는데

한 과목당 3학점이래요.

그럼 총 8과목을 듣는건데 15주에

듣는 것 치고는 밀리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들을 수 있었어요!

한 학기를 끝내고 나니 멘토님이

학점을 취득하는 방법을 더 알려주시더라구요.

자격, 독학사, 전적대를 알려주셨는데요.

고졸인 저에게는 전적대 쓸 수 없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가고

자격증 취득이랑 독학사를 같이

겸하면 더 빨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 빨리 이수를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사실 무리하기는 했지만...

공부를 정말 열심히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두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했지만

하나는 아쉽게 떨어지고 매경테스트 취득해서

20학점을 채웠구요!

독학사는 1단계를 접수해서 시험 보고

3과목 합격해서 12학점 채웠답니다!

이렇게 학점을 채워서

3학기 만에 마무리해서 학위신청 기간에

맞춰 전문학사를 취득했어요.

사실 저 학위 수료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렇게 취득할 거 왜 안 했는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눈물을 머금고 물리치료학과 편입을

하기 위한 준비는 다 상태였어요.

멘토님께 바로 전화도 드려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아직 끝난 게 아니래요.

맞아요...

저의 목표는 아직 도달하지 않았죠.

바로

물리치료학과 편입!!

먼저 희망대학교에서 대졸자편입이

진행되는 곳에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희망대학교 모집 요강들을 보니

면접과 성적을 보더라구요.

물리치료학과 편입기준에

다행히 잘 맞춰놔서 면접 준비를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졸업자의 이야기나

이번에 합격을 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연습하고

열심히 지원한 대학교로 가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저는 경기권으로 진행해서 수원대와

안산대에 붙어 수원대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하면서 졸업을 하여 지금의

현재 병원에 취직을 하게 된

저의 이야기랍니다~

어떠셨나요?

조금 도움은 되셨나요?

요즘 물리치료가 많이 뜨는

추세이기도 하고, 전망도 괜찮아서

경력을 더 쌓아 이직도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저의 이런 행복한 고민을

보고 의욕이 생기시면 좋겠어요!

물리치료학과 편입준비 중이시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멘토님과 연락해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