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 단.기.간.에. 하고싶어? 내가 했지롱~


안녕하세요~
이번에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취득하게 된 직장인입니다.
평범하게 근무를 하면서 지내고 있던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임무가 떨어지고
말았어요ㅠㅠ
그건 바.로!
제가 지금 근무를 하고 있는 회사가
컴퓨터 관련 직장이었거든요?

대표님이 글쎄 모든 전 직원이
컴퓨터공학 관련 학위를 만들어오라는 겁니다ㅠㅠ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요즘 코로나시국으로 회사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관련전공의 사원이 아니면
데리고 있을 의무가 없다고 하시면서
관련전공을 배워오지 않겠다면 퇴사를
각오하라고 엄포를 내놓으셨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이 나이에 직장인이
어떤 대학교에가서 공부를 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인지...이거야 원..
그런데 대표님이 괜히 하신 말씀은 아니었어요.
요즘 인터넷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학위가 나오는 나라에서 만든 제도가 있다고
하니 그걸 추천하신 것 같았습니다.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단기간에 할 수 있다!
하는 글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 정말 많이 광고를 하고 있고,
정보가 많아서 머릿속이 더 복잡해지는 것 같았죠.

온라인 수업으로 하는걸 학점은행제라고 하는 것
같긴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밑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서 문의 드렸습니다.
전화를 받아주신 분은 학습설계를 하는
학습멘토님이셨고, 저의 상황을 설명드리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학습 설계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멘토님이 말씀하시길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셨죠.

컴퓨터공학학사학위를 취득하려면 총
140학점을 채워야 한다고 하셨어요.
대신 학점은행제는 말 그대로 학점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필요학점을 채우면 학위가
나온다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진행을 하는건지 여쭤보니
먼저 저의 최종학력을 여쭤보셨어요.
저는 2년제 전문대를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리니 성적증명서를 보내드리면
플랜을 만들어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하셨죠.
그래서 보내드리니 우선 관련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전공은 없지만 교양과 일반이
채워진다고 하셨어요.
일반은 넘칠정도로 채워지고,
교양은 15학점이 채워진다고 하셨습니다.

이걸 전적대 방법이라고 했죠.
전에 다닌 대학교에서 받은 학점을
가지고 와서 채우고 나머지 학점을 채울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렇게 되니 기간도 단축되고 들어야하는
수업도 적어지는 것 같아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멘토님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은
없는지 여쭤보셔서 직장때문에 취득했던
컴활1급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전공으로 14학점이 포함된다고 하셨어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전공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학점을
더 취득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자고 하셨죠.

멘토님과 같이 수강신청을 하고 시작한
수업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어
직장을 다니는 저로써는 아주 편했답니다.
근무를 하면서 한쪽으로 틀어놓고
가끔 챕터를 넘겨주고, 퀴즈도 풀면서
진행을 할 수 있었어요.
수업은 한 번에 열리는 게 아니어서
열리는 과목마다 2주 안으로만 수강하면
되었기 때문에 편하게 진행하면 되었습니다.
대학교 과정이어서 시험과 과제, 토론도
있었지만 멘토님이 안내해주시는 데로
차근차근 진행하니 너무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시험은 오픈북이니까 보면서 할 수 있었고,
과제도 참고자료를 보내주셔서 제 생각을
넣어 참고하면서 작성해 제출하면 되었죠.
토론도 제 생각을 200자로 적어 댓글로
적으면 되는거라 어려울 게 없었습니다.

이렇게 반복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수업은 1학기가 마무리 되더라구요.
그리고 자격증도 넣어 전공이 많이 채워진
상태로 이번에 학점을 더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쭤봤죠.
독학사와 자격증취득을 병행하면 되는데
독학사는 대학판 검정고시인데
총 4단계로 이루어져있고,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고등학생들이 검정고시
보고 고등학교 과정 통과하듯이
대학생들도 똑같은 방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도전하지만 난이도가 쉽지 않아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셨죠.
하지만 저는 학점을 끌어오기 위한거라
1,2단계를 보고 학점을 가지고 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은
제가 가지고 있던 컴활처럼 국가기술자격증이
포함이 되는데 전공으로 포함이 되는 자격증들이
어떤건지 미리 멘토님이 체크해서 알려주시니까
그거 같이 듣고 진행하면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독학사를 병행해보기로 했죠.
아무래도 직장인이어서 자격증까지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독학사 1,2 단계를 병행했어요.
1단계는 기본적인 과목들이 많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1단계는 한 과목당 4학점씩이라고 하니
최대한 3과목은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틈틈히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1단계를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하니
어쩔 수 없었어요ㅠㅠ

짤리기 싫으니 무조건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1단계는 다행히 3과목 무사 통과를 해서
12학점을 가지고 올 수 있었는데요.
모두 교양학점으로 넣었습니다.
교양은 이제 한 과목만 더 들으면 되어
다행히 2학기 한 과목으로 대체를 하기로했고,
이제 전공만 채우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독학사 2단계에는 다행히 전공으로 포함되는
과목들이 있어 적어도 2과목 이상은 보자 하는
마음으로 3과목을 응시를 했거든요? 1과목만
떨어지고 2과목을 합격해서 10학점을
채울 수 있었어요ㅠㅠ
이제는 한학기만 더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마무리를 하고
학사학위가 나올 수 있었죠.
이제는 필수 단계인 학습자등록을 하고,
학점인정신청을 마무리하면서
학위신청만 하면 되었습니다.
학위신청은 아직 기간이 남아 좀 기다려야했죠.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이렇게 쉽게
진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는 했지만
사실 아직도 얼떨떨해요ㅎㅎ

그래도 이제는 곧 컴퓨터공학학사가 나오고
할 예정이라 정말 두근두근합니다.
이렇게 쉽게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로
진행을 하고 학위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신기하고 많은 분들에게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제목처럼 단기간에 할 수 있지 않았나요?

저 생각해보니까 2학기?3학기? 정도밖에
안걸렸던 것 같아요~
너무 짧은 기간에 완성을 할 수 있었던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
모두 쉽게 할 수 있으니 얼른 진행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건 제가 겪은 걸 단출하게 줄인거라
이해 안가실 수도 있으니 저처럼
컴퓨터공학 학점은행제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얼른 문의 받아보시는 게 좋겠죠?!


